2010년 2월 27일 토요일

지진 강도 계산하기 - 리히터 규모의 파괴력 -칠레 지진을 계기로

이번 칠레 지진의 강도가 8.8 이라고 합니다. 아이디의 지진이 7.0 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7.0은 엄청난 폭파력입니다. 하지만 지진의 강도는 진앙과의 거리도 영향을 받을 것이고, 건물의 형태등도 영향을 받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치더라도 지진의 강도를 계산하는 방법이 복잡해서 사실 그 파괴력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실 지진 파괴력은 생각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리히터 규모 6과 7의 차이는 약 32배 입니다. 32배 뭔가 짜증나는 수치죠. 10배면 10배이지 무슨 32배라니 이상하죠. 그것도 정확히 32배도 아니고 약 32배라고 합니다.

이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사실 간단히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우선 리히터 규모의 숫자로 2 차이는 100배가 아닌 1000배 차이가 나는 파괴력입니다. 사실 숫자 1 증가시 10배 증가가 편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더 복잡합니다. 오히려 리히터 규모 2 차이가  파괴력이  1000배 차이나는 것이 생각보다 훨씬 파괴력을 추산하는 데 더욱 편리합니다. 그 이유는 2^10 =1024 이기 때문입니다. 즉, 2배씩 10번 곱하면 1024가 되고 대략 1000으로 생각할 경우, 훨씬 감각적으로 암산하기가 편하죠.

우선 0.2 x 10 = 2 이니까요. 리히터 규모 0.2 증가할 경우, 파괴력이 2배로 증가합니다. 그러므로 7.0과 7.8은 0.8 차이가 나고 이것은 0.2 x 4 이니까, 2x2x2x2 = 16배 강한 지진이 되는 겁니다.

이번 지진은 8.8 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아이티의 7.0 보다 몇 배나 강한 지진일까요? 아무래도 계산하기 쉽게 9.0 - 0.2로 계산하면, 약 1000 지진보다 2배 약하니까 약 500배 강한 지진이 되는 것입니다.

신문에 따르면, 약 1000배니 800배이니 하는데, 그것은 정확한 계산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리고 그렇게 계산되는 이유중의 하나가, 바로, 지수로 증가하기 때문에 대충 계산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칠레 지진은 아이티 지진의 약 500배나 강한 지진입니다. 엄청난 지진이기 때문에 분명히 엄청난 재난이 있었을 것 같은데, 오늘 하루 너무 그냥 넘어가는데, 인구 밀집지역이 아니라서 그런 것인지도 모르죠.

참고로 지진에 대해서 조사해보면.

아이티 지진 = 7.0
쓰촨성 지진 = 8.0 (아이티 지진의 32배)
중국 탕산 대지진 = 7.8
멕시코 대지진 = 8.1

우리 기억에 남아있는 대지진은 대개 7.8~8.1 사이군요. 그런데 칠레가 8.8 이라면, 쓰촨성의 16배의 파괴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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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지진이 일어나고 여러 기사에서 아이티에 비하여 800배 , 1000배 강하다고 했는데 중앙일보는 500배라고 계산했네요. 중앙일보가 더 정확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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